TSM, '롤드컵 준우승 서포터 'SwordArt' 영입

남윤성 2020. 11.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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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 합류가 결정된 'SeordArt' 후슈오치에(사진=TSM SNS 발췌).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솔로미드(이하 TSM)이 2020년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한 쑤닝 게이밍의 서포터인 'SwordArt' 후슈오치에를 영입했다.

TSM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후슈오치에 영입 소식을 전했다.

후슈오치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 시절 플래시 울브즈의 주전 서포터로 활동하면서 한국 팀 킬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나 월드 챔피언십이 열릴 때마다 한국 팀의 발목을 잡으면서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플래시 울브즈가 해산하면서 2019년 중국 팀인 쑤닝 게이밍으로 넘어온 후슈오치에는 2019 시즌에는 고전했고 2020년 스프링에서도 11위에 머무는 등 애를 먹었지만 서머 최종 순위 3위로 지역 대표 선발전에 나섰고 LGD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월드 챔피언십 16강에서 G2 e스포츠를 잡아내면서 조 1위를 차지한 쑤닝 게이밍은 8강에서 징동 게이밍, 4강에서 톱 e스포츠를 연달아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지만 담원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북미 지역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던 후슈오치에는 비자 발급이 어려울 것이라 전망됐지만 TSM이 영입을 확정지으면서 2021 시즌 북미 지역에서 활동할 기회를 잡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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