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도 뚫렸다..코로나19 확진자 2명 잇따라 발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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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해외유입자를 제외하고 한 명의 지역 감염자도 없었던 경북 울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군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군은 26일 오후 울릉군 1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민 A·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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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돼
군과 보건당국 방역에 비상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그 동안 해외유입자를 제외하고 한 명의 지역 감염자도 없었던 경북 울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군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군은 26일 오후 울릉군 1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민 A·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울릉군 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해외에서 들어온 유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울진에서 7개월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지역 감염자이다.
군은 현재 이들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A씨의 동선과 겹치는 군민들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B씨도 현재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치료를 위해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고 B씨는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경상북도 역학조사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은 군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역학조사가 끝나는 즉시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오후 전찬걸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발생경위 파악과 향후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날 확진자에게 노출된 장소는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지역내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변 지역 이외 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도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은 사적·공적 모임을 취소해 줄 것도 권유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긴급 상황이니 만큼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각 부서별로 협조해 재난 매뉴얼에 따라 진행해 주기 바란다”며 “군민들이 불안해 하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기상황일수록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군민들은 허위뉴스에 흔들리지말고 군을 믿고 방역에 함께 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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