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말 재확산 경계령

YTN 2020. 11. 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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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곧 앞두고 있지만 현재 확산세가 진정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동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라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도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공항은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곧 다가올 연말을 앞두고 재확산 경계령이 내려졌다고요?

[사무관]

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환자,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각 주 정부는 야간통행금지와 모임 인원 제한 등 규제 수위를 높여 시민들에게 재확산에 대한 경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이동 자제는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의 국경 통행 제한 조치를 연장해 단순 여행과 비필수적인 방문도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연휴를 거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연말에는 모임이나 쇼핑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사람들이 많은 곳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유럽은 봉쇄조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었죠.

주요국들의 제한 조치가 완화된다고요?

[사무관]

네, 영국은 2차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바르셀로나가 속한 스페인 카탈루냐도 봉쇄 완화를 결정했습니다.

프랑스도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하고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이동 제한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방침입니다.

반대로 독일은 현재의 봉쇄령을 연장하고 모임 인원을 2가구 최대 5명으로 제한 수위를 높였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확대했습니다.

유럽은 재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은 상황인 만큼 체류 시 인파가 많이 모이는 연말 축제나 행사장 방문은 되도록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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