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아동 대상 엽기적 범죄 충격 학대 아닌 사랑·보호를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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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엽기적인 흉악 범죄가 발생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사랑으로 보살펴야 할 부모로 인해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으로, 믿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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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엽기적인 흉악 범죄가 발생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랑으로 양육해야 할 자녀들을 폭행하거나 밥을 굶겨 사망에 이르게 하는 비정하고 잔인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3.7%가 증가했으며, 2만3883건(79.5%)이 가정에서 발생한다. 이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사랑으로 보살펴야 할 부모로 인해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으로, 믿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자식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랑받기에도 부족한 자녀들을 부모는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학대하거나 체벌하거나 징계하지만, 부모의 올바른 양육 태도와 가치관의 정립 없이는 ‘사랑의 매’라는 이름의 징계권은 더 이상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부모는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고,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는 말처럼 자녀가 충분히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가 아닌 사랑과 보호로써 최선을 다해 돌보아야 할 것이다.
김주현 여수경찰서 경무계 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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