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성형 부작용 고백 "지방 많이 맞아서 얼굴 안 움직인 적 有" ('언니한텐')

조윤선 2020. 11. 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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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말해도 돼' 가수 이지혜가 과거 성형 부작용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외모 악플 때문에 성형을 고민하는 이세영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이세영의 가상 성형 애프터 사진을 본 후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 개성이 없어져서 뻔한 얼굴이 될 거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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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가수 이지혜가 과거 성형 부작용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외모 악플 때문에 성형을 고민하는 이세영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이세영의 가상 성형 애프터 사진을 본 후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 개성이 없어져서 뻔한 얼굴이 될 거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성형 수술 후에도 못생겼다는 악플 받으면 상처 안 받을 자신 있냐. 성형 수술이 중요한 상황이 아닌 거 같다"며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또 다른 거를 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성형 중독이 되는 거고, 성형 부작용 심각한 사람 정말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혜는 "경험한 사람으로서 나도 한때 지방을 너무 맞았는데 갑상선이 안 좋으니까 얼굴이 부었다. 얼굴이 안 움직여서 그때 방송 활동을 안 했는데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또 "나는 다시 자연스럽게 돌아와서 다행이었지만, 돌아오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마음의 상처를 성형하면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게 더 급한 거 같다"고 조언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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