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살리기 위해 김정난에 무릎 "사흘만 시간 달라"

서유나 2020. 11. 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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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조보아를 살리기 위해 김정난 앞에 무릎 꿇었다.

11월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조남형 / 극본 한우리) 14회에서는 탈의파(김정난 분)이 현의옹(안길강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지아(조보아 분)의 명부에 손을 댔다.

현의옹으로부터 이를 전해들은 이연(이동욱 분)은 곧장 탈의파에게 쫓아가 "기어코 명부에 손을 댔냐. 역병 돌게 한 놈은 놔두고 왜 지아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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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동욱이 조보아를 살리기 위해 김정난 앞에 무릎 꿇었다.

11월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조남형 / 극본 한우리) 14회에서는 탈의파(김정난 분)이 현의옹(안길강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지아(조보아 분)의 명부에 손을 댔다. 남지아의 죽음은 바로 오늘이었다.

현의옹으로부터 이를 전해들은 이연(이동욱 분)은 곧장 탈의파에게 쫓아가 "기어코 명부에 손을 댔냐. 역병 돌게 한 놈은 놔두고 왜 지아냐"고 따졌다. 하지만 탈의파는 남지아가 죽어야만 이무기(이태리 분)도 칼로 벨 수 있다며 "여기가 제자리. 그래야 끝난다"고 못박았다.

이에 이연은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이연은 손에 들고 있던 검을 내려놓고 "사흘만 시간을 달라. 사흘 안에 내가 그놈을 못 잡으면 그때 날 베라"며 손에 넣은 비늘을 보여줬다. 사흘 안에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다는 자신이었다.

그러나 탈의파는 "늦었다. 앞으로 사흘간 그 놈이 쓸어갈 목숨이 몇이나 되겠냐"며 그 목숨들이 결코 남지아의 목숨보다 가볍지 않음을 짚었다.

이후 탈의파는 "네가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엔딩이 바뀌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냐. 너와 두 아이 하나만 살 수 있다면"이라며 이연의 의중을 떠봤고, 이연은 "엔딩은 바뀌지 않는구나"라고 허탈하게 중얼거렸다. (사진=tvN '구미호뎐'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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