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사 청주관서 타는 냄새..기숙사 학생 78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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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9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있는 충북학사 청주관에서 타는 냄새가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기와 함께 냄새가 진동하자 A동과 B동에 머물던 학생 78명은 모두 농구장과 건물 밖으로 급히 몸을 피했다.
충북학사 관계자는 "건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충북학사 청주관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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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26일 오후 9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있는 충북학사 청주관에서 타는 냄새가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기와 함께 냄새가 진동하자 A동과 B동에 머물던 학생 78명은 모두 농구장과 건물 밖으로 급히 몸을 피했다.
이 냄새는 A동 건물 지하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학사 관계자는 "건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119 소방대는 소방펌프가 과열돼 타는 냄새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 누출이나 화재는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시간여 만에 현장 조치는 완료됐다.
충북학사 청주관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시설이다. 지난 1999년 문을 열었다. 정원은 26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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