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한반도 문제는 남북이 주인"

조효정 hope03@mbc.co.kr 2020. 11. 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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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왕 부장은 문 대통령을 만나 "중국은 단계적·동시 행동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한다는 목표가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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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왕 부장은 문 대통령을 만나 "중국은 단계적·동시 행동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한다는 목표가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결심 역시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국가 발전 전략을 연결하고 과학·혁신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고 싶다는 뜻도 피력했습니다.

한편, 왕 부장은 오늘(26일) 저녁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진 만찬에서 "문 대통령의 남북 대화 노력을 지지하며, 한반도 문제는 남과 북이 주인"이라고 말했다고, 동석한 김한정 의원이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싱가포르 북미 합의는 이행돼야 하고, 방향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베이징 올림픽이 동북아 평화 분위기 고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만찬에는 민주당에서 김성환, 김영호, 김한정, 박정, 이재정 의원이, 중국 측에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중국 외교부 아시아 지역 담당인 우장하오 부장조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politics/article/5992253_326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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