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장우혁 '럽(She)' 뮤비 비하인드
[스포츠경향]
소속사 WH CREATIVE는 26일 장우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럽(She)’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의 영상이 어떻게 촬영되었는지는 물론 화면 밖 장우혁의 다양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는 필름이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럽(SHE)’의 뮤비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현장은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는 장우혁을 필두로 함께한 댄서들과 스태프들도 촬영 전에는 웃고 즐기는 모습이다.
장우혁은 ‘럽(She)’ 뮤비에 대해 “제가 늑대가 되고, 늑대가 차가 되고, 차가 제가 되는 여러 변신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감독님이 일을 너무 크게 벌이셨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럽’의 뮤비에 등장하는 드로리안과 수많은 바이크, 트럭, 구급차 등의 소품들은 가히 블록버스터급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한다.
규모뿐만이 아니다. ‘럽’의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장우혁과 댄서들은 3개월간 안무 연습에 매진해왔다. 장우혁은 촬영장에서도 열심히 안무를 펼치다 그만 구두 밑창이 떨어져버리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그만큼 ‘럽’은 많은 이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물이다.
이번 장우혁의 신곡이자 앨범명이기도 한 ‘럽’은 지난 멀티앨범 ‘He(Don‘t wanna be alone)’와 연결되는 곡이다. ‘사랑’의 부재하는 ‘그녀’를 노래하며 몽환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돋보인 장우혁은 여전히 ‘레전드’다운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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