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77-75로 하나원큐 꺾고 단독 4위 점프

황석조 기자 2020. 11.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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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승률 5할에 도달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7-75로 승리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2쿼터에만 무려 21점을 폭발하며 10득점에 그친 하나원큐와의 분위기를 뒤바꿨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직전, 하나원큐의 거센 반격에 3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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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25점 등 주축선수들 고른 활약
여자농구 삼성생명이 김한별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제압했다. (W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승률 5할에 도달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7-7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4승4패 승률 5할이 된 삼성생명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점프했다.

반면 최하위(6위) 하나원큐(2승6패)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25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배혜윤이 18점, 김보미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주포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35점을 쏟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에는 하나원큐가 강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앞서나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2쿼터에만 무려 21점을 폭발하며 10득점에 그친 하나원큐와의 분위기를 뒤바꿨다.

전반을 39-32로 소폭 리드한 채 마친 삼성생명은 이후 다시 팽팽해진 흐름 속, 3쿼터를 61-55로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직전, 하나원큐의 거센 반격에 3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여기에 종료 2분전, 박하나의 공격자 파울이 나오며 위기에 직면했다.

다만 이어진 수비에 성공하더니 배혜윤이 골밑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종료 50여초전, 김한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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