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곽윤기 "금메달에 목말라요"

이명진 2020. 11. 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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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요즘 유튜브 스타로 친숙한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올해 첫 대회에 출전했는데요.

못다 이룬 꿈이 있다며 '32살 노장'의 역주를 이어갔습니다.

이명진 기자.

◀ 리포트 ▶

코로나19로 9달 만에 열린 국내 쇼트트랙 대회.

1500m 준결승에 나선 곽윤기가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옵니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다시 한번 역전극을 펼쳤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결승에선 예기치 않은 충돌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을 확인했습니다.

[곽윤기/고양시청] "보다 다른 실험과 도전으로 제 데이터를 쌓고 그 데이터로 중요한 대회에서 잘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윤기는 평창올림픽 이후 개인 방송과 TV 예능에 자주 얼굴을 드러내면서, 빙판 밖에서 더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이런 이야기 뉴스에서 해도 되는 지 모르겠는데… (후배들이) '관심이 고픈 사람' 같다고…"

164cm의 작은 체구에도 정상급 선수로 군림해온 곽윤기.

하지만 32살에도 접을 수 없는 꿈이 있습니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소치 올림픽은 부상으로 대표팀 탈락, 기대를 모은 평창 올림픽에선 노메달.

시상대 가장 위에 서는 순간은 이제 간절함 그 이상입니다.

"제 생에 마지막 올림픽 도전일 수 있지만, 진짜 금메달에 너무 목 마른 사람이라… 그만큼 간절해요."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취재:윤병순/영상편집: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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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sports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92201_32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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