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25점·17리바운드..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단독 4위

김동찬 2020. 11. 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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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혼자 25점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김한별을 앞세워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승률 5할을 맞췄다.

삼성생명은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77-75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경기 끝나기 1분 47초를 남기고 강계리의 3점 플레이로 70-73을 만들고 이어 삼성생명 박하나의 오펜스 파울로 공격권까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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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의 골 밑 돌파.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혼자 25점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김한별을 앞세워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승률 5할을 맞췄다.

삼성생명은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77-75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의 삼성생명은 4승 4패가 되며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순위를 반 계단 올렸다.

반면 최근 3연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2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위 부산 BNK(3승 4패)와는 1.5경기 차이다.

골 밑 공격을 노리는 하나원큐 신지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까지 18-22로 끌려간 삼성생명은 2쿼터에 시작된 김한별의 '원맨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김한별은 2쿼터 팀 득점 21점 가운데 15점을 혼자 책임지며 전반까지 삼성생명의 39-32 리드에 앞장섰다.

2쿼터에 삼성생명은 2점 야투를 8개 성공했는데 그중 6개가 김한별의 몫이었고, 2쿼터 팀 전체 리바운드 14개 중에 8개를 김한별이 잡아냈다.

3쿼터 한때 삼성생명이 44-32로 12점까지 간격을 벌렸으나 연패와 최하위 탈출이 급한 하나원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중반에는 강계리의 3점포가 들어가며 43-47로 따라붙었고, 4쿼터에서도 신지현의 3점포로 경기 종료 4분 55초 전에는 67-71까지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경기 끝나기 1분 47초를 남기고 강계리의 3점 플레이로 70-73을 만들고 이어 삼성생명 박하나의 오펜스 파울로 공격권까지 잡았다.

그러나 이 공격에서 하나원큐 강유림의 3점 슛이 빗나갔고,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골 밑 득점에 성공하며 종료 1분을 남기고 5점 차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이어진 수비에서도 윤예빈의 스틸에 이어 김한별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승리를 굳혔다.

혼자 25점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김한별 외에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도 1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배혜윤은 이날 정규리그 통산 2천 리바운드를 돌파(2천4개·15호)했다.

하나원큐 강이슬은 혼자 35점을 퍼부었지만 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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