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25점·17R' 삼성생명, 접전 끝 2연승..하나원큐 3연패[MD리뷰]

2020. 11. 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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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브레이크 이후 상승세를 탔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부천 하나원큐에 77-75로 이겼다. 2연승했다. 4승4패로 단독 4위가 됐다. 최하위 하나원큐는 3연패를 당했다. 2승6패.

시종일관 초접전이었다. 하나원큐는 싱글포스트를 활용하면서 스피드를 올렸다. 경기 초반 강이슬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1쿼터 막판 지역방어를 사용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돌파와 박하나, 김보미 등의 3점포로 어렵게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2쿼터 초반에도 3-2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공격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흐름을 장악했다. 김한별의 3점포와 돌파, 공격리바운드에 의한 풋백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나원큐는 김한별 특유의 힘 있는 돌파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 중반까지 실책을 주고 받으면서, 흐름이 정체됐다. 삼성생명은 수비활동량을 늘리면서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공격 외에 강계리의 패스에 의한 양인영의 중거리슛으로 활로를 뚫었다. 삼성생명은 김보미의 3점포, 김한별의 돌파로 하나원큐 지역방어를 공략했다.

하나원큐는 4쿼터에 이정현과 이하은을 동시에 기용, 더블포스트를 가동했다. 김한별을 봉쇄하기 위한 선택. 그러나 김한별의 위력적인 돌파는 계속됐다. 배혜윤이 45도로 나와서 박하나의 골밑 득점을 돕기도 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돌파와 스탑 점퍼, 강이슬의 3점포로 힘겹게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꾸준히 5점 내외 리드를 유지했다. 하나원큐는 좋은 활약을 하던 신지현이 4쿼터 종료 4분27초전 파울 아웃됐다. 그러나 1분47초전 강계리의 3점 플레이로 3점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1분35초전 박하나가 공격자파울을 범했다. 이후 수비에 성공한 뒤 59.9초전 배혜윤의 리버스레이업슛으로 달아났다.

52초전. 윤예빈이 강계리에게 향하는 패스를 툭 건드렸고, 사이드라인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강계리의 터치아웃. 삼성생명은 46.6초전 김한별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갈랐다. 김한별은 25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한별. 사진 = 용인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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