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외교·보건 2+2 고위관리회의..국제 보건체계 강화 논의

이국현 2020. 11. 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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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 5개국은 26일 '제1차 믹타 외교·보건 2+2 고위관리회의(SOM)'를 갖고, 국제보건체계 강화 및 믹타 5개국간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믹타 5개국 외교 및 보건 고위관리회의(SOM) 대표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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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

[서울=뉴시스] 우리나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 5개국은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재 하에 11월26일 오후 1시(서울시간) '제1차 믹타 외교-보건 2+2 고위관리회의(SOM)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 5개국은 26일 '제1차 믹타 외교·보건 2+2 고위관리회의(SOM)'를 갖고, 국제보건체계 강화 및 믹타 5개국간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믹타 5개국 외교 및 보건 고위관리회의(SOM) 대표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대표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유사한 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보건규칙(IHR)을 중심으로 한 현행 국제보건체계의 개선과 강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관련 논의 및 감염병 및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코로나19와 같은 초국경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주요국의 외교 및 보건 채널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5개국 외교·보건 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2+2 형태의 협의를 각급에서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정홍근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은 "한국이 2020~2023년 WHO 집행이사국으로서 국제보건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 백신공급 메커니즘(COVAX Facility)' 참여,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 기여 공약 등 백신의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협력 증대를 제안했다.

고위관리회의 대표들은 향후 5개국 외교·보건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보건안보 분야에서도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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