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효과 무섭네..한국전력, OK금융그룹 꺾고 4연승+4위 도약

박준범 2020. 11. 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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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에만 13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를 아예 제외한 채 3세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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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한국전력이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7연패 뒤 4연승에 성공한 한국전력(4승7패·승점 13)은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시즌 2패 째를 떠안은 OK금융그룹(8승3패 승점 21)은 1위 탈환에 실패했다. OK금융그룹은 29개의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초반 분위기는 OK금융그룹은이 주도했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 펠리페 쌍포뿐 아니라 중앙에서고 심경섭 진상헌이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흐름도 만만치 않았다. 추격을 거듭한 한국전력은 14-16에서 펠레페의 범실과 조근호의 속공 득점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19-19에서는 연속 3득점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에만 13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2세트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한국전력이 경기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2세트에도 범실 9개를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내전근이 좋지 않은 펠리페는 2세트 막판 코트 대신 웜업존을 지켰다. 최홍석과 조재성이 고군분투하며 끝까지 추격을 했지만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를 아예 제외한 채 3세트에 나섰다. 한국전력에 줄곧 끌려갔지만, 3세트 막판 힘을 냈다. 20-21까지 쫓아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2-20에서 러셀이 블로킹에 성공하며 3점차로 벌렸고,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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