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주먹'에 왕이 '손바닥'..청와대 접견서 '가위바위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누려다 '가위바위보'를 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서 왕 국무위원을 접견했다.
잠시 뒤 문 대통령이 접견실에 입장했고, 문 대통령은 왕 국무위원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화-모테기 만남 때 '팔꿈치 인사'로 포즈 취하기도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누려다 '가위바위보'를 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서 왕 국무위원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보다 먼저 본관 접견실에 도착한 왕 국무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과 '팔꿈치 인사'를 나눴다.
잠시 뒤 문 대통령이 접견실에 입장했고, 문 대통령은 왕 국무위원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왕 국무위원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나란히 섰다. 문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악수를 하기 위해 주먹을 펴면서 손을 내밀었고, 왕 국무위원은 잠시 머뭇거리다 곧바로 악수를 하고자 손바닥을 펼쳤다.
이 장면이 카메라에 담기면서 우연치 않게 문 대통령과 왕 국무위원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왕 국무위원이 잠시 머뭇거린 이유는 기념사진 촬영시 포즈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접견에 앞서 왕 국무위원은 이날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났고, 당시 기념촬영 때엔 ‘팔꿈치 인사’로 포즈를 취했다. 왕 국무위원이 지난 24일 일본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났을 때 역시 팔꿈치 인사로 기념사진 촬영을 마쳤었다.
다만, 일부에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의전절차에 없던 악수였던 탓에 왕 국무위원이 머뭇거린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영상 강제 관람' 주장 신민아…'내 번호 거래 멈춰 달라'
- 의사 출신 초선의원 신현영, 정청래 앞에서 펑펑 울어버린 사연은…
- 홍준표 '참 대단한 반간계(反間計)…尹으로 우파치고 야권분열까지 노려'
- 임은정 '검찰 권한 흔쾌히 내려놓고 물러서야…결국 檢시대 저물 것'
- '윤석열 저격수' 김진태 '尹 안좋아하지만 秋 너무해…검사들 항거해야'
- 최철호 '생활고에 연기대상 트로피까지 팔아…술에 의존하면서 지내'
- '이혼' 일라이·지연수 11세차 연상연하 부부, 결혼 6년만에 파경…위로(종합)
- '돈받고 손님과 잠자는 여성'…중학교서 틀어준 日신종직업 영상
- 심수창 '조인성과 다툼뒤 LG서 이적…다른팀 되자 옆구리 맞히려 했다'
- 이세영 ''못생겼다' 외모 악플에 상처…12월 쌍꺼풀 수술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