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여건 허락될 때 방한"..문 대통령 "코로나 안정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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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문 초정에 감사하며 여건이 허락될 때 방한하고자 한다"는 뜻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문 대통령을 예방한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통해 전달한 구두 메시지에서 "올해 들어 문 대통령과 여러 차례 통화를 하고 서신을 주고 받으며 깊이 소통하고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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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문 초정에 감사하며 여건이 허락될 때 방한하고자 한다"는 뜻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문 대통령을 예방한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통해 전달한 구두 메시지에서 "올해 들어 문 대통령과 여러 차례 통화를 하고 서신을 주고 받으며 깊이 소통하고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한국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왕이 국무위원과의 접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중국의 계속적인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3국의 노력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왕 국무위원 역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중국 측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위원은 또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지해 준 점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politics/article/5991947_326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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