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軍 코로나19..인제에서 1명 추가 확진(종합)

나혜윤 기자,이원준 기자 2020. 11. 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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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인제에서 육군 공무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완치자는 서산의 공군 병사 1명이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공무직 A씨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훈령병 66명, 간부 4명 등 모두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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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신교대 확진자는 70명..의정부·고양·익산서도 추가 확진
경기도 연천의 육군 신병교육대대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8백여 명의 훈련병이 교육을 받고 있는 신병교육대에서 지난 25일 훈련병과 교관 등 6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보건당국은 이 부대 장병과 훈련병 등 천백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벽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사진은 2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한 장병이 문을 잠그고 있다. 2020.11.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이원준 기자 = 전국 각지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인제에서 육군 공무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관련, 1명이 완치되었고 1명이 추가확인됐다. 누적확진자는 342명(완치 180명, 관리중 162명)이다.

완치자는 서산의 공군 병사 1명이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공무직 A씨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훈령병 66명, 간부 4명 등 모두 70명이다.

이 부대에선 24일 훈련병 1명이 발열 등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부터 다른 훈련병 및 간부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대원 11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최초 확진 훈련병은 이달 10일 입영할 때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군 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천 이외에도 전역 전 휴가를 나온 육군 병사 1명(의정부)과 육군 간부 4명(고양 2명, 익산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간부 4명 중 3명은 지난주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 'DX 코리아 2020'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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