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 "군부대 내 코로나 진정되도록 외교안보부처와 합심"

청와대는 오늘(26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 대한 대처를 논의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군을 비롯한 국내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 주목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상황이 진정될 수 있도록 외교안보 부처도 합심하여 필요한 관련 조치를 철저히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과 관련해 우리 측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올해 화살머리고지 우리 측 지역에서 추진한 유해발굴사업의 성과 등을 평가하고 내년에도 비무장지대 내 유해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윤식 기자jy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