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슛 중 1득점' 맨시티, UCL서도 드러난 빈 공.."득점력 보완 절실"

신동훈 기자 2020. 11. 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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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4전 전승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올랐다.

해당 매체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은 단단했다. 맨시티는 1969-70시즌 컵 위너스컵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공격력이 아쉬웠다. 맨시티는 22개의 슛을 기록하고 1골밖에 넣지 못했다. 필 포든의 득점이 없었다면 맨시티는 무승부를 기록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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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4전 전승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올랐다. 하지만 공격력 보완은 필요해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4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승리했지만 확실한 맹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은 단단했다. 맨시티는 1969-70시즌 컵 위너스컵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공격력이 아쉬웠다. 맨시티는 22개의 슛을 기록하고 1골밖에 넣지 못했다. 필 포든의 득점이 없었다면 맨시티는 무승부를 기록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피아코스의 호세 사 골키퍼의 선방쇼가 인상적이긴 했지만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데브라이너 등 스타 선수의 부재가 확실히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 "우리는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향후 경기에서 이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족한 득점력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EPL에서 10득점을 기록해 팀 최다득점 13위에 올라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매 시즌 최다득점 1위를 유지했던 모습과 대조적이었다.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혼자 10골을 넣은 모습에서 맨시티 득점력이 얼마나 저조한지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3경기 9득점을 올려 리그와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최약체'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빈 공을 드러내 득점력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 시즌 맨시티 최다 득점자는 가브리엘 제주스, 페란 토레스, 포든으로 3골박에 되지 않는다. 가장 문제였던 수비는 디아스 합류 이후 정상 궤도에 진입했지만 반대로 공격이 부진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득점력 부진이 이어지며 선두권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과 승점 8점 차로 벌어졌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득점을 높여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격력 보완을 위해 어떤 방책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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