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육군 부대서 공무직 노동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국 군 부대서 치료 중인 코로나 환자 162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6일 강원 인제군 육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인제 지역 육군 부대 공무직 노동자 1명이다. 이 인원은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밖에 1명이 완치됐다. 완치자는 충남 서산 지역 공군 부대 병사 1명이다.

현재 전국 군 부대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62명이다. 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342명, 완치자는 180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신병교육대 관련 확진자는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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