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중앙아 3국 외교장관 접견..방역·경제 협력 논의

박주평 기자 2020. 11.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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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외교장관 등을 접견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우리 정상의 중앙아 순방에 이은 이번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등을 통해 논의된 협력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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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외교장관 만나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항공업계와의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외교장관 등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올해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이해 신북방 연계의 핵심 거점인 중앙아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국회의장 재임 시절 또는 대통령 특사로 중앙아 지역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천혜의 입지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중앙아와 한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많다"며 "경제·문화·보건·인적교류(재외동포 포함)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우리 정상의 중앙아 순방에 이은 이번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등을 통해 논의된 협력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자고 당부했다.

중앙아 3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번 포럼 등을 통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신북방정책 추진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고 교역·투자, 자원개발, 에너지, 인적교류 등 한국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건의했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한국의 K-방역 노하우 공유와 인도적 지원 등이 자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양측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과 중앙아 간 관계가 국민 귀국 지원, 방역 공조 등을 통해 더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백신·치료제 개발 등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총리의 외교 활동을 통한 국제 방역·보건 협력과 대외경제 활로 개척 지원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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