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연대노조, 권익위 찾아 "우체국택배 근로환경 개선해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 집행부가 26일 "열악한 우체국택배 근로환경을 개선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태안 전국택배연대노조 위원장과 윤중현 우체국 본부장 등 집행부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택배연대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가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태안 전국택배연대노조 위원장과 윤중현 우체국 본부장 등 집행부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택배연대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가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서로 간의 입장과 사정이 있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장담하기 어렵지만, 택배기사들의 근로환경이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위원장은 “택배현장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불합리한 관행들이 안타깝다”면서 “정부가 우체국택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우선 해결 가능한 것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당사자 간 합의를 도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접수한 고충민원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의견을 듣고 주요 현장을 살펴본 후, 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논의과정을 거쳐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영상]화염병·화염방사기 등장한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현장
- 끈질긴 코로나…걸렸다 나아도 독감처럼 다시 감염 가능
- 김현미 '5억' 효과?…일산 신축 30평형 14억 신고가
- 나영이 가족 떠나게하고…출소 앞둔 조두순, 돌연 거주지 옮겨
- 코로나에…'너구리'가 웃는다
- 위대한 한 명이 바꾼 11명의 스포츠...마라도나는 '혁명'이었다
- 현장 방문마다 무주택자 '화' 돋구는 與 진선미 단장
- '신의 손' 마라도나, 60년 드리블 마치고 신의 곁으로
- 사상초유 검찰총장 직무배제에 文 저격한 진중권 '秋는 깍두기'
- '37명 vs 26명' 도심 난투극의 끝은…외국인 4명 징역형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