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동아리, 낙하산 줄로 마스크 목걸이 제작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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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동아리가 못 쓰는 낙하산 줄로 마스크 목걸이(마스크 스트랩)를 만들어 기부했다.
공군은 26일 제5공중기동비행단 파라업 동아리가 낙하산 줄로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200개를 부대 인근 취약 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파라업 동아리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4월에도 부대 인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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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6일 제5공중기동비행단 파라업 동아리가 낙하산 줄로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200개를 부대 인근 취약 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행단 공정화물의장사들이 2016년에 만든 이 동아리는 낙하산 제작업체에서 사용이 어려운 낙하산 줄을 받아 매듭짓기 기술로 팔찌, 열쇠고리, 신분증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만드는 공예 동아리다. 공정화물의장사는 군수물자를 공중에서 투하할 수 있도록 하는 화물의장을 보직으로 하는 장병들이다.
파라업 동아리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4월에도 부대 인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했다. 동아리 대표 정보경 상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 이웃들이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기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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