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만에 득점포' 손흥민, 루도고레츠 상대로 연속골 도전

김도용 기자 2020. 11.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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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28‧토트넘)이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당시 손흥민은 평소 뛰던 왼쪽이 아닌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음에도 어색함 없이 활약하며 지난달 27일 번리와의 경기 이후 약 1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루도고레츠는 지난 경기에서 수비에 약점을 노출했기 때문에 손흥민이 출전하면 다시 한 번 2경기 연속골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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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5시 유로파리그 경기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약 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28‧토트넘)이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반환점을 돈 현재 토트넘은 현재 2승1패(승점6‧골득실4)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로열 앤트워프(벨기에‧2승1패‧승점6‧골득실1), 3위 LASK 린츠(오스트리아‧2승1패‧승점6‧골득실-1)에 골득실에서 앞선 상황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신할 수 없다.

이에 현재 3전 전패로 J조 최 최하위로 떨어진 루도고레츠전에서 승리가 절실한 토트넘이다.

때문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도 높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게 봤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로 투입될 수 있다.

특히 루도고레츠는 지난 9일 리그 경기 후 보름 넘게 경기를 갖지 않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시즌 초반부터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지친 토트넘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환경이다.

루도고레츠에 토트넘이 고전할 경우 손흥민의 출전 시간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가장 믿는 공격 카드 중 하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물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데도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루도고레츠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투입된지 17초 만에 도움을 기록, 3-1 완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손흥민은 평소 뛰던 왼쪽이 아닌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음에도 어색함 없이 활약하며 지난달 27일 번리와의 경기 이후 약 1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한 번 골 맛을 보면 2경기 연속,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루도고레츠는 지난 경기에서 수비에 약점을 노출했기 때문에 손흥민이 출전하면 다시 한 번 2경기 연속골을 기대해 볼만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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