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유다인x오정세, 압도적인 연기 내공

최하나 기자 2020. 11.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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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유다인 오정세의 압도적인 연기 내공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의 감독인 이태겸 감독은 유다인과 오정세의 연기에 대해 "유다인 배우는 말론 브란도,오정세 배우는 스타니슬라브스키 같았다"고 묘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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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유다인 오정세의 압도적인 연기 내공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직장에서 우수사원으로 인정받던 정은은 갑자기 권고사직을 받게 된다. 하청으로 1년 동안 파견을 가면 다시 원청으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정은은 결국 파견을 승낙하지만, 그곳에서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도전에 직면한다. 한편, 하청의 ‘막내’는 모두가 적대적인 상황 속, 정은에게 연민을 느끼고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 지지대가 되어준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낯선 현장에서 1년을 버텨야 하는 정은의 상황과 막내와의 만남을 보여주며 이들이 펼쳐낼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스틸 속 정은은 창백하지만 결연한 표정인 한편, 이어지는 스틸 속 막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복장을 하고 의아한 듯 정은을 바라보고 있어 둘의 만남이 궁금해지게 만든다. 이어 작업복을 입고 호소하는 듯한 눈으로 앉아 있는 막내의 스틸은 오정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안전모를 쓰고 작업복을 입고 있는 정은이 담긴 스틸은 여러 감정이 함축된 인상을 주며 하청에서 펼쳐질 낯설고도 새로운 세상에 대한 드라마를 암시하는 듯하다. 마지막 스틸에서 정은과 막내는 시선을 맞추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피하지 않고 한 공간에 서 있어, 불편하기만 했던 이들의 시작이 연대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의 감독인 이태겸 감독은 유다인과 오정세의 연기에 대해 "유다인 배우는 말론 브란도,오정세 배우는 스타니슬라브스키 같았다"고 묘사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유다인 배우의 대본을 본 적이 없다. 이미 대본을 통째로 외워 왔기 때문"이라며, 유다인 배우가 두 테이크 이상 넘어가지 않은 내공있는 내면연기를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다.

오정세는 촬영 준비과정에서부터 현장에서까지 이태겸 감독에게 많은 의견을 주며 막내 캐릭터를 같이 만들어 갔다. 이태겸 감독은 오정세에 대해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이자, 역할의 적정성을 항상 고민하는 배우였다"고 표현하며 두 배우의 연기가 만들어낼 특별한 감동을 예고했다. 2021년 1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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