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국과 함께 완전한 비핵화 노력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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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5일) 방한한 왕이 중국 국무위원을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접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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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5일) 방한한 왕이 중국 국무위원을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이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신속통로 제도를 가장 먼저 시행하는 등 국제 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중 양국이 "경제 협력과 함께 인적, 문화적 교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감으로써,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년 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위원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초청에 응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대 한국관계에 대한 중시, 한국에 대한 중시, 그리고 한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히 이길 수 있는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왕이 위원은 또 오전에 진행한 강경화 외교장관과의 회담에 대해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 뒤, "회담을 통해 10가지 공감대를 이뤘다. 양측의 협력, 그리고 지역 이슈에 관한 공감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진핑 주석님께서는 대통령님과의 우정, 그리고 상호 신뢰에 대해서 매우 중요시하시며, 특별히 대통령님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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