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부동산 대책만 24번..그때마다 더 심각해져"

선정민 기자 2020. 11.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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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 산하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가진 부동산 정책 현장점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정부가 24번이나 부동산 대책을 내놨는데, 내놓을 때마다 오히려 부동산이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지는 모습”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서울지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임대차 3법이 통과되고 주택 시장이 복잡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는 데 성과는 못 내고 주택을 사고 싶은 사람도, 임대·임차를 하고 싶은 사람도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회의에서도 “투기 억제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인상하지만 부동산값을 올리는 촉진적인 역할을 간과하는 것 같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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