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권익위에 우체국택배 근로환경 개선 요청

박주평 기자 2020. 11. 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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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 김태완 위원장과 윤중현 우체국본부장 등 집행부는 26일 "열악한 우체국택배 근로환경을 개선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택배연대는 그간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에 개선을 요청해 왔던 혹서기·혹한기 분류작업장 냉난방, 최소한의 휴게공간 제공 등을 요청했다.

택배연대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되도록 권익위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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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상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연대) 위원장, 윤중현 우체국본부장(우체국택배), 오병택 우체국본부 총무국장과 '우체국택배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0.11.26/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 김태완 위원장과 윤중현 우체국본부장 등 집행부는 26일 "열악한 우체국택배 근로환경을 개선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택배연대는 그간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에 개선을 요청해 왔던 혹서기·혹한기 분류작업장 냉난방, 최소한의 휴게공간 제공 등을 요청했다.

이어 개괄적인 민원 내용을 듣고 택배연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택배연대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되도록 권익위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서로 간의 입장과 사정이 있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장담하기 어렵지만, 택배기사들의 근로환경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정부가 우체국택배를 운영하는 만큼 업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우선 해결 가능한 것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당사자 간 합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권익위는 접수한 고충민원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의견을 듣고 주요 현장을 살펴본 후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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