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양구·인제·포천서 돼지열병 멧돼지 8건 추가.. 총 누적 8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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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양구, 인제, 경기도 포천에서 각각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8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812건으로 늘었다.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환경부가 이달 19일에서 25일 사이 이들 지역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및 포획 개체 시료 총 201건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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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강원도 화천, 양구, 인제, 경기도 포천에서 각각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8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812건으로 늘었다.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환경부가 이달 19일에서 25일 사이 이들 지역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및 포획 개체 시료 총 201건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누적 야생 멧돼지 ASF 확인 현황을 보면 경기도 파주 98건, 연천 289건, 포천 19건, 강원도 철원 34건, 화천 313건, 춘천 5건, 양구 23건, 인제 27건, 고성 4건 등이다.
이번에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 및 기존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으며,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 처리 등 적정하게 처리됐다.
환경부는 확진결과를 해당 시·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지점 및 주변 도로, 이동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 발생지점 출입통제 및 주변 지역에 대한 폐사체 수색을 강화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5일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소양호 이남에서 양성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발생지점 주변에 대한 야생멧돼지 차단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춘천시~인제군 간 광역울타리 노선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발생지점 주변에 2차 울타리를 설치해 외부로의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감염확산 범위 및 추가 폐사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양호 양안의 산악지대 및 발생지점 주변에 수색인력 37명을 투입해 정밀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지점 주변 22개 리(里)에 대해서는 총소리에 놀라 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달아날 수 있는 총기포획을 유보하고, 포획덫이나 틀의 설치를 늘려 멧돼지 포획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만일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접근하지 말고, 지자체 등에 신속히 신고하고, 발생지역 인근 산지와 울타리 내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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