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대통령 G20회의장에 숨었나?..野 비아냥 정치 그만"

한재준 기자 2020. 11. 26.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조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는 야당을 향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비열한 정치를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게 모든 이슈마다 입장을 내놓으라는 야당의 의도는 무엇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셀 수 없는 야당 인사들이 대통령 보고 왜 침묵하냐고 몰아붙이고 있다"며 "심지어는 숨어있다고 비아냥거리는 태도도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행보, 야당 눈에는 안 보이나..하루하루 치열하게 일해"
"대통령을 여의도 정치 한복판 세워 놓고 막장 드라마 찍겠단 생각 버려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6.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조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는 야당을 향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비열한 정치를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게 모든 이슈마다 입장을 내놓으라는 야당의 의도는 무엇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셀 수 없는 야당 인사들이 대통령 보고 왜 침묵하냐고 몰아붙이고 있다"며 "심지어는 숨어있다고 비아냥거리는 태도도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정쟁의 한복판에 세워놓고 떼로 몰려들어 대통령과 진흙탕 싸움을 해보겠다는 것이 아니냐"며 "겉으로는 국민 핑계를 대지만 결국은 그 난장판을 통해 야당이 얻을 이득만 계산하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정말 대통령이 숨어 있습니까"라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등 세계 각국 정상과 화상으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논의하고 기업을 만나 AI(인공지능) 국가전략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대통령의 행보는 야당의 눈에는 안 보이냐"고도 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온 국민이 함께 싸워 온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무섭다"며 "그런데도 지금 대통령이 할 일이 오직 서초동 검찰청에만 있냐"고 되물었다.

윤 의원은 "야당도 제발 국민을 봐달라"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일하는 대통령을 여의도 정치 한복판에 세워 놓고 막장 드라마를 찍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