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이동준, 격리 해제..밀접접촉자 7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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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로 유럽 원정을 떠났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조현우(울산 현대)와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6일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된 확진자 8명 중 조현우, 이동준과 스태프 1명은 자가걱리없이 바로 격리 해제된다"며 "나머지 확진자 5명은 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발병 날짜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면 순차적으로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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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오스트리아로 유럽 원정을 떠났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조현우(울산 현대)와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6일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된 확진자 8명 중 조현우, 이동준과 스태프 1명은 자가걱리없이 바로 격리 해제된다"며 "나머지 확진자 5명은 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발병 날짜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면 순차적으로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났다. 멕시코와 카타르와 차례로 만나 1승1패로 평가전을 마쳤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벤투호 내에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졌다. 황인범은 지난 14일 대표팀 코로나19 검사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아이파크), 조현우(울산 현대) 및 스태프 1명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카타르전 후 황희찬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전세기를 이용해 입국했다. 전세기는 26일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곧바로 선수들은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KFA는 "남은 밀접접촉자 7명은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파주NFC(5명), 자가(2명)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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