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 "조던·우즈, 내가 만난 최고의 트래시 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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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11번이나 선정된 찰스 바클리(57)가 골프를 함께 하면서 만난 최고의 '트래시 토커'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이상 미국)를 지목했다.
바클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골프를 치면서 만난 최고의 '트래시 토커'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조던과 우즈라고 답하며 "조던은 골프를 칠 때 자신이 우즈인 줄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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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11번이나 선정된 찰스 바클리(57)가 골프를 함께 하면서 만난 최고의 '트래시 토커'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이상 미국)를 지목했다.
바클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골프를 치면서 만난 최고의 '트래시 토커'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조던과 우즈라고 답하며 "조던은 골프를 칠 때 자신이 우즈인 줄 안다"고 설명했다. '트래시 토커'는 경기 중에 상대에게 거친 표현을 쓰거나 상대의 약점을 잡아 놀리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다.
바클리는 우즈에 대해서도 "우즈는 역대 최고(의 트래시 토커)"라며 조던과 우즈의 '입담'에 높은 점수를 줬다.
키 198㎝로 NBA 골밑 요원치고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강력한 파워를 앞세워 1987년 리바운드 1위에 올랐던 바클리는 1993년 NBA 최우수선수(MVP), 올스타 선정 11회, 시즌 베스트 5 선정 5회,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긴 선수다.
바클리는 28일(한국시간) 필 미컬슨(50·미국) 등과 함께 골프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
바클리는 미컬슨과 한 조를 이루고, 반대편에는 NBA 현역 선수 스테픈 커리(32)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은퇴한 페이턴 매닝(44·이상 미국)이 한 팀을 구성해 2대2 대결을 벌인다.
바클리는 "하루에 4∼5시간씩 연습하고 있다"며 "만일 내가 이번 대회에서 잘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연습 부족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골프의 매력에 대해 "유명인이 조용히 뭔가를 할 수 있는 두 가지 일은 바로 골프와 낚시"라며 "슈퍼마켓을 가거나 세탁소를 가도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바클리는 '농구에서 자유투를 넣어 경기에서 이기는 상황과 골프에서 1.5m 퍼트를 넣어야 하는 상황은 어떻게 다른가'라는 물음에 "아무래도 자유투는 내가 확실히 자신감이 있지만 골프는 다르다"고 답했다. 현역 시절 그의 자유투 성공률은 73.5%였다.
그는 "상대편인 커리나 매닝은 골프 실력이 좋지만 나는 와일드카드 성격으로 나온 셈"이라며 "내가 잘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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