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수도 선도적 역할 할 것″..최종환 파주시장, 대진 통일콜로키움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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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은 26일 대진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과 대순종학대학, 파주시가 공동 주최해 ZOOM을 활용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린 '대진 통일콜로키움'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남북교류의 길목이자 통일의 관문인 파주시는 남북 간 신뢰를 쌓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평화공존 공감대 확산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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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반도 신경제지도상 환서해 경제벨트와 접경지역 경제벨트가 교차하는 곳이 파주”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은 26일 대진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과 대순종학대학, 파주시가 공동 주최해 ZOOM을 활용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린 ‘대진 통일콜로키움’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진 통일콜로키움은 통일 이념을 고취해 21세기 화해와 상호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남북한 종교 교류를 통한 통일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최 시장은 “현재 남북관계 소강국면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우리 정부의 강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의지로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다”며 “한반도 평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가치이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동안 접경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으며 희생했지만 파주에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통일)경제특구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최종화 시장은 “특구 지정을 위해서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거점이 될 평화의 완충지대, 경제의 안전판을 만들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주는 남북교류협력의 장소이자 남북경제공동체의 중심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유지를 위한 중심지역으로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교류의 길목이자 통일의 관문인 파주시는 남북 간 신뢰를 쌓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평화공존 공감대 확산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진 통일콜로키움 2세션에서는 이봉호 경기대학교 교수가 ‘평화와 남북의 해원상생’에 대해, 김윤경 인천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종교와 통일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별 발표 후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고남식 대진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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