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시즌 주장에 이재원 선임..팀 내 최다 시즌 주장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0. 11. 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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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21 시즌 주장으로 포수 이재원(32)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SK 구단은 "이재원 선수는 2018, 2019 시즌에도 SK 구단 최초로 2년 연속 주장을 연임해 팀의 좋은 성적과 분위기를 위해 기여한 바 있다"며 선임 배경을 전했다.

2021시즌 주장을 맡은 이재원은 SK 팀 내에서 최다 시즌 주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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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투·야수조 조장은 추후 결정 예정
SK 와이번스 신임 주장 이재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21 시즌 주장으로 포수 이재원(32)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SK 구단은 "이재원 선수는 2018, 2019 시즌에도 SK 구단 최초로 2년 연속 주장을 연임해 팀의 좋은 성적과 분위기를 위해 기여한 바 있다"며 선임 배경을 전했다. 2021시즌 주장을 맡은 이재원은 SK 팀 내에서 최다 시즌 주장을 맡게 됐다.

이재원은 이날 선수단 전체가 함께한 미팅에서 "먼저 힘든 시기에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준 최정 형에게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년 만에 주장을 다시 맡게 됐는데 주장으로서 독하게,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 김원형 감독도 "내가 SK선수, 코치를 하던 시절부터 이재원에게 리더십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선수단 내에서 좋은 평을 받으며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주장이 정말 힘든 자리인 것을 잘 알지만, 이재원이라면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내년 시즌에도 좋은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 시즌 주장을 도와 팀을 이끌 투·야수조 조장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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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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