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믿을맨' 오리에, "토트넘, 리그 1위 자격 있다"

윤효용 기자 2020. 11.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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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오른쪽 풀백 세르쥬 오리에가 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렸던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완파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오리에는 26일 영국 'ESPN'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오래 이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지금 보여준 모습과 우리의 위치에 행복하다. 우리는 리그 선두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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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 세르쥬 오리에가 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렸던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완파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지난 개막전 에버턴에서 0-1로 패한 뒤 8경기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착실히 승점을 쌓았다. 

리그에서 9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 리그 도움 9개로 도움왕을 노리는 케인과 함께 음돔벨레, 오리에 등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도 모두 잘해주고 있다. 특히 오리에는 맨시티전에서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리그 3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공격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오리에는 26일 영국 'ESPN'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오래 이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지금 보여준 모습과 우리의 위치에 행복하다. 우리는 리그 선두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우승을 논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우승을 생각하기엔 너무 이르다. 우리는 어떤 것도 제촉하지 않고 있다. 몇 주 전엔 사우샘프턴이 선두에 있었고 레스터 시티도 그랬다. 현재는 우리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은 훨씬 좋다"고 전했다. 

이어 "이야기 한대로 잘 되면 좋겠다. 우리는 큰 경기들을 앞두고 있고 맨시티를 상대로 거둔 결과를 더 많이 보여주기 원한다. 계속해서 도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앞으로 리그에서 첼시,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제 진짜 시험 무대다. 죽음의 일정 끝에 토트넘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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