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붙잡자' 바르사, 종신 계약 준비.."은퇴날보다 더 길게"

윤효용 기자 2020. 11.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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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에게 종신 계약을 준비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물리치고 메시를 지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폰트는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관계는 매우 전략적이다. 메시는 13살부터 구단에 있었다. 우리는 구단이 메시의 은퇴날보다 더 긴 계약을 제기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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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에게 종신 계약을 준비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물리치고 메시를 지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바로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자리를 노리는 빅토르 폰트의 발언이다. 폰트는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관계는 매우 전략적이다. 메시는 13살부터 구단에 있었다. 우리는 구단이 메시의 은퇴날보다 더 긴 계약을 제기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20년을 보낸 메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적 요청서를 제출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항상 제기되는 책임론과 부진한 팀 성적에 지쳤기 때문이다. 구단의 설득으로 일단 잔류해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놓칠 생각이 없다. 여론 조작과 선수단 불화 등을 조장한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도 사임하며 새로운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두 달 안에 회장 선거가 마무리 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없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메시 재계약이다. 

폰트는 메시를 붙잡기 위해 구단 방향성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시를 잡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그는 우승을 원한다. 최근 부족한 프르젝트가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빨리 새로운 회장이 나타나 새 프로젝트와 함께 그의 잔류를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더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8경기 3승 2무 3패로 시즌 초반 리그 순위가 13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구단이 암흑기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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