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어촌 학생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해야"

여운창 2020. 11. 26.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 입학전형에서 수능 영향력이 커져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남도의회는 26일 이혜자(더불어민주당·무안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공교육 정상화와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대학 입학전형에서 수능 영향력이 커져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혜자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는 26일 이혜자(더불어민주당·무안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공교육 정상화와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지역균형선발전형 본래 취지를 살리고 수도권과 광역시와 비교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고른 대입 기회를 보장하도록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혜자 의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육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농어촌지역 고3 수험생을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수능 점수에 대한 부담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고교 현장에 수능 영향력이 지속해서 강화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어 2025학년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수능 최저기준을 폐지하면 수능에 영향받는 대학 입시전형의 비율이 줄어들어 공교육 정상화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 살처분된 밍크들 무덤 밖으로 나왔다…좀비?
☞ 중학교서 '돈받고 손님과 잠자는' 신종직업 소개 물의
☞ '몸무게 140㎏' 김정은 위치, 어떻게 추적할까?
☞ 벤츠 운전자가 배달원들에게 폭행당해…무슨 일?
☞ 김민희가 NYT '21세기 최고배우 25인'에 든 이유는
☞ 실수가 행운을 가져왔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효능에 의심 증폭
☞ 헉헉거리고 안간힘…1t 무게 끄는 핏불테리어 '학대 논란'
☞ "남편이 바람피우고 날 죽이려 해"…그후 50대 여성은
☞ '축구전설' 마라도나 60세로 별세…사인은
☞ 차창 밖 몸 내밀고 가던 소녀 전신주 부딪혀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