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확진 66명..노원구청서도 15명 감염

배준용 기자 2020. 11.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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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일상 감염을 넘어 대규모 집단 감염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66명이 확진됐다. 학원 수강생이 49명, 학원 종사자 2명, 가족 12명, 동료 2명, 기타 1명 등이다. 방대본은 “운동 중에 수강생 간 전파가 이뤄졌고, 이후 가족과 지인 등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청에서도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구청 직원 15명이 현재까지 확진됐다. 서울 마포 홍대세교회 관련 확진자도 전날 대비 13명이 늘어 현재까지 119명이 확진됐다. 교인이 80명, 교인 가족이 12명, 교인의 지인 9명, 교인의 근무지 동료가 5명이다.

군 내 최대 규모 집단감염인 경기 연천 신병교육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현재 68명으로 늘었다. 부산·울산 장구 강습 관련 확진자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3명이다.

전북 군산에서는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나왔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대본은 “지표환자로부터 접촉을 통해 지인에게 전파됐고, 지인의 각 가족과 어린이집 등에 추가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의 한 단란주점 관련해서도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직원 3명, 방문자 8명, 가족 1명, 기타 2명 등 총 14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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