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도 복귀..LG 류지현 감독, 과거 인연 코치들과 손잡았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0. 11.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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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종범 LG 코치. LG 트윈스 제공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LG가 새로운 코치진을 영입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50) 코치가 다시 LG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6일 이종범, 김민호, 장재중, 조인성, 김경태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류지현 신임 사령탑을 선임한 뒤 코치진 개편 작업을 해오던 LG는 과거 함께 했던 코치들을 대거 다시 불러들였다.

이종범 코치가 복귀했다. LG 퓨처스 총괄 및 타격코치였던 이종범 코치는 지난해 시즌 뒤 팀을 떠나 올해 일본 주니치 구단에서 코치 연수를 하고 돌아왔다. LG는 아직 각 코치의 정확한 보직을 확정하지는 못한 상태지만 이종범 코치는 1군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KIA에 있던 김민호 코치도 7년 만에 LG로 돌아왔다.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민호 코치는 2013~2014년 LG 수비코치였다. 올해는 KIA 2군을 지도했고 이달초 KIA가 새로 개편한 코칭스태프 명단에서도 2군 수비코치로 이름을 올렸으나 LG로 이동하게 됐다.

LG 안방마님 출신 조인성 배터리 코치는 10년 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한다.

2011년 시즌 뒤 SK로 이적한 조인성은 2017년 한화에서 은퇴했다.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올해 두산에서 배터리 코치로 활약했다. 코치가 되어 친정팀 LG로 돌아가게 됐다.

베테랑 배터리 코치인 장재중 코치도 LG로 복귀한다. SK, KIA, 삼성, KT, 롯데에서 선수들을 지도했지만 장재중 코치 역시 2003년 시즌 뒤 LG에서 은퇴해 LG에서 처음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LG 투수 출신인 김경태 코치도 SK에서 LG로 이동하며 ‘류지현 사단’에 합류하게 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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