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테랑 우완 송승준 '플레잉 코치'로 선임

이재상 기자 2020. 11.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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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6일 베테랑 우완투수 송승준(40)을 플레잉 코치로 선임했다.

송승준은 지난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14시즌 동안 꾸준하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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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은퇴 예정
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6회말 교체 투입된 롯데 송승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0.5.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6일 베테랑 우완투수 송승준(40)을 플레잉 코치로 선임했다.

송승준은 지난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14시즌 동안 꾸준하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구단은 그동안 헌신한 송승준을 팀에 필요한 인재로 판단, 현역 생활을 원만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예우하는 방법으로 플레잉 코치 선임을 결정했다.

롯데는 "송승준은 평소 선수단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코칭스태프와의 관계도 좋다"며 "선수와 지도자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승준은 2021시즌 선수생활을 지속하다 시즌 중 은퇴경기를 치르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단은 송승준이 코치·프런트 현장 실무·홍보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승준은 "현역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15년을 뛰게 됐는데, 그동안 선수 생활을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후배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 구단이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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