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제치고 70m 질주' 손흥민 원더골, 푸스카스상 가장 강력한 후보 

서정환 2020. 11.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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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의 원더골이 2020년 최고의 골로 기억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최고의 골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의 골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과 '프리미어리그 2019-2020시즌 최고의 골', 'BBC 선정 올해의 골'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번리전 골이 다른 후보 10명과 함께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며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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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원더골이 2020년 최고의 골로 기억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최고의 골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여 미터를 질주하며 무려 6명의 선수를 따돌리고 넣은 골이 당당히 후보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골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과 ‘프리미어리그 2019-2020시즌 최고의 골’, ‘BBC 선정 올해의 골’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FIFA는 2009년부터 그해 최고의 골을 뽑아 ‘푸스카스상’을 수여하고 있다. 2009년 호날두를 시작으로 2011년 네이마르, 2013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014년 하메스 로드리게스, 2018년 모하메드 살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손흥민과 루이스 수아레스가 가장 강력한 수상후보다. 수아레스는 세 명의 수비수를 속이고 힐킥을 넣어 후보에 올랐다. 수상은 손흥민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번리전 골이 다른 후보 10명과 함께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며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당시 손흥민은 “내 인생 최고의 골이다. 원래 델레 알리에게 패스하려고 했지만 찾지 못해서 직접 끝까지 달렸다. 골을 넣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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