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9경기 만에 시우바와 서둘러 재계약.. 2022년까지 연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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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베테랑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36)에게 만족한 모습이다.
24일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여름 영입한 시우바와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자유계약 자격을얻은 시우바는 지난 8월 1년 계약에 첼시로 이적했다.
그렇기에 첼시는 서둘러 시우바와의 계약을 2022년까지 1년 더 연장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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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가 ‘베테랑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36)에게 만족한 모습이다.
24일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여름 영입한 시우바와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시우바가 출전한 9경기를 보고 내린 결정이다.
시우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며 결별했다. 자유계약 자격을얻은 시우바는 지난 8월 1년 계약에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수비로 우려를 낳았고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지지 속에 시우바는 안정을 찾으며 새로운 무대에 적응했다. 램파드 감독은 “비판은 최고 수준의 선수에게는 당연하다. 우리는 시우바의 리더십과 기량을 알고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첼시는 시우바를 영입한 이유가 과거 ‘레전드’ 존 테리처럼 후방에서 팀을 지휘하는 리더의 역할을 원했기 때문이다. 첼시가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노련한 선수의 뒷받침이 필요했다.
첼시와 램파드 감독은 시우바가 뛴 9경기를 보고 확신을 가졌다. 시우바만한 노련한 수비수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첼시는 서둘러 시우바와의 계약을 2022년까지 1년 더 연장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시우바로서는 첼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반가운 일이다. 그로서는 계약 연장을 하면 더욱더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특히 30대 후반으로 접어들기에 선수 생활을 수월하게 연장하기는 쉽지 않다.
첼시가 적절하게 제안한다면 재계약은 수월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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