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홈구장 이름 '마라도나'로 바꾼다.. 팀 전설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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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홈구장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기자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나폴리가 홈구장 산 파올로의 이름을 디에고 마라도나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만 두 번의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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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홈구장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기자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나폴리가 홈구장 산 파올로의 이름을 디에고 마라도나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나폴리 회장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 이후 곧바로 나폴리 시장과 면담을 통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최고의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만 두 번의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시절인 1989년에 팀 역사상 유일한 UE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마라도나의 등번호 10번은 나폴리에서 영구결번 처리됐다.
나폴리의 축구 팬들은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슬픔에 잠긴 채 거리로 나와 영웅의 마지막 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마라도나는 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티그레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0세.
앞서 마라도나는 최근 경막하혈종으로 뇌수술을 받고 일주일만인 11일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결국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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