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2021 시즌 SK 주장 선임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0. 11. 26. 13:45
[스포츠경향]
SK가 2021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포수 이재원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원형 SK 감독은 이날 선수단 전체가 함께한 미팅 자리에서 이재원을 주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내가 SK 선수, 코치를 하던 시절부터 재원이에게 리더십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지금까지도 선수단 내에서 좋은 평을 받으며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며 주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장이 정말 힘든 자리인 것을 잘 알지만, 재원이라면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처럼 내년 시즌에도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은 2018~2019 시즌에도 SK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주장을 연임했다. 2021 시즌에도 주장을 맡게 되면서 SK 선수 중 최다 시즌 주장을 하게 됐다
이재원은 “힘든 시기에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준 최정 형에게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1년 만에 주장을 다시 맡게 됐는데 주장으로서 독하게,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을 도와 팀을 이끌 투수·야수조 조장은 추후 결정된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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