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마라도나 향한 21세기 '메날두'의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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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21세기 축구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마르(28·브라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 미하엘 발락(44·독일), 안드리 세브첸코(44·우크라이나) 등 자국에서 2000년대 대표팀을 이끌었던 축구 스타들은 SNS에 사진과 글을 남기며 고인이 된 마라도나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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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21세기 축구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메시(33)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르헨티나 축구계에 매우 슬픈 날이다"며 글을 남겼다. 메시는 "그가 우리를 떠나지만 사라지진 않는다"면서 "디에고는 영원하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도 "나는 친구에게, 세상은 영원한 천재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마라도나를 향해 "역대 최고, 비할 데 없는 마술사"라는 존경과 함께 "편히 쉬길. 당신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세기 마라도나와 펠레(80)처럼 라이벌로 언급된다. 메시와 호날두는 비슷한 나이로 그라운드에 직접 맞붙으며 21세기 축구 팬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펠레와 마라도나는 20살 차이로 그라운드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펠레는 1950~1970년대, 마라도나는 1980~1990년대 활약했다.
2000년대 활약한 각국의 축구 스타들도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마르(28·브라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 미하엘 발락(44·독일), 안드리 세브첸코(44·우크라이나) 등 자국에서 2000년대 대표팀을 이끌었던 축구 스타들은 SNS에 사진과 글을 남기며 고인이 된 마라도나를 기렸다.
마라도나는 지난 25일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지난달 30일 60번째 생일을 맞은 뒤 사흘 만에 입원해 뇌수술을 받았지만 퇴원 후 약 2주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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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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