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수원FC 김도균 감독, "승리하기 위한 경기 하겠다"

이명수 2020. 11. 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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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비기기만 해도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을 경계했다.

김도균 감독은 "리그에서 2위를 하고 기다리는 입장이다. 선수들, 코칭스태프 모두 잘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 꼭 좋은 결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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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축구회관] 이명수 기자 =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비기기만 해도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을 경계했다. 이기는 경기를 하며 승격할 것을 다짐했다.

수원FC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위 수원은 비기기만 해도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26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김도균 감독은 “리그에서 2위를 하고 기다리는 입장이다. 선수들, 코칭스태프 모두 잘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 꼭 좋은 결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비기기만 해도 승격할 수 있다. 이를 두고 김도균 감독은 “‘비겨도 된다’라는 생각이 독이 될 수 있다. 그런 생각 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결과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승리하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면서 “단판 승부에서는 변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우선 냉정하게 경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수원은 약 3주 동안 휴식기를 갖고 플레이오프를 기다렸다. 경기 감각 저하에 대한 부분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그런 부분이 걱정이 많이 된다. 해소하기 위해 연습경기를 했다. 100% 해소될지는 모르겠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저희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뛰는 축구로 경남을 제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저희가 강등된 지 5년 만이다. 그동안 힘들었었고,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었다.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하면서 시나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협조해주셨다.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많이 생겼다. 1부에서 한번 뛰어보자는 선수들의 의욕이 있었다. 저희가 2위는 했지만 3-4위 팀들 간의 승점 차이도 많이 났던 것이 사실이다. 승격을 못하면 굉장히 아쉬운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꼭 승격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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