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후 1시즌 만에 승격 도전하는 경남, "제주 따라가겠다"

조영훈 2020. 11. 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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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강등 후 한 시즌만에 곧바로 승격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부산 아이파크와 플레이오프 끝에 2부리그로 추락한 바 있다.

하나 한번 K리그2로 추락하면 좀처럼 다시 승격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결국 PO까지 진출했다.

앞서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 승격 직행을 확정지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경남과 함께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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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후 1시즌 만에 승격 도전하는 경남, "제주 따라가겠다"



(베스트 일레븐=신문로)

경남 FC가 강등 후 한 시즌만에 곧바로 승격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6일 오전 11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PO) 화상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PO 진출팀 수원 F와 경남 FC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열렸다. 수원 F에서는 김도균 감독과 안병준, 경남에서는 설기현 감독과 장혁진이 나섰다. PO는 29일 오후 3시 수원 F 홈구장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부산 아이파크와 플레이오프 끝에 2부리그로 추락한 바 있다. 하나 한번 K리그2로 추락하면 좀처럼 다시 승격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결국 PO까지 진출했다. 경남이 이번 수원 F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한 시즌 만에 승격을 결정 짓게 된다.

경남은 강등당한 팀이 곧바로 승격하는 게 어렵기에 반드시 이번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다짐이다. 설기현 감독은 “강등 후 바로 승격하는 게 어렵다. 경남 역시 그렇기에 기회가 올 때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해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승격 의지를 밝혔다.

앞서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 승격 직행을 확정지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경남과 함께 강등됐다. 장혁진은 제주와 함께 강등됐으니 승격도 같이 하겠다는 의지다. “K리그1에서 강등된 팀이 바로 승격하는 건 제주 유나이티드가 처음이다. 제주 따라서 바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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