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같이 공차자" 축구황제가 이젠 떠나간 축구의 신에게

윤효용 기자 2020. 11.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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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가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을 애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지난 25일(한국시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소식이 축구계에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축구계 유명 인사들도 마라도나의 죽음을 함께 슬퍼했다.

마라도나와 함께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펠레 역시 "정말 슬프다. 나는 위대한 친구를 잃었고 세상은 전설을 잃었다. 언젠가, 하늘에서 마라도나와 함께 공을 찰 수 있길 바란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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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축구 황제' 펠레가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을 애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지난 25일(한국시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소식이 축구계에 전해졌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득점 능력으로 세계 축구를 평정했던 마라도나는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들은 축구계 유명 인사들도 마라도나의 죽음을 함께 슬퍼했다. 마라도나와 함께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펠레 역시 "정말 슬프다. 나는 위대한 친구를 잃었고 세상은 전설을 잃었다. 언젠가, 하늘에서 마라도나와 함께 공을 찰 수 있길 바란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마라도나는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수술을 받았다. 경막하혈종은 두부 외상에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것으로 의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마라도나는 수술을 받은 뒤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고 한 달 안에 축구 감독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지만 급성 심근경색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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