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 원유시설 공격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협에 우려"

서재준 기자 2020. 11.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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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원유시설이 외부 세력의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26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의 에너지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아람코의 원유시설이 친 이란 군사세력인 예멘의 반정부군인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역시 아람코의 송유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5년 내전 발발 후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수시로 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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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정부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원유시설이 외부 세력의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26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의 에너지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아람코의 원유시설이 친 이란 군사세력인 예멘의 반정부군인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후티 반군 역시 아람코의 송유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번 공격이 "민간인의 생명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인프라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어떠한 행위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후티는 이슬람 시아파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내전 발발 후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수시로 감행하고 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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